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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ser Review

CREM ONE(크렘원) 필드테스트 리뷰 - 파스텔커피웍스

에이덴
2020-12-21
조회수 391

CREM ONE 제품 필드 테스트 결과


1. 본인 소개 부탁드립니다

안녕하세요. 현재 파스텔커피웍스 헤드 로스터 방현영입니다.


2. 제품을 접하게 된 계기와 첫인상은 어땠나요? (WHY?)

다른 바리스타분의 사용 후기를 보고 처음 알게 됐습니다. 좋은 기회가 생겨 사용해 볼 수 있게 됐는데 사실 외관에서 큰 감명은 받지 못했습니다. 보급형 1그룹 머신에서 흔히 볼 수 있는 외관이었기 때문입니다.


3. 현재 사용하는 환경은 어떤가요?

우선 그라인더는 저희 매장에서 추출되는 것과 비교해보기 위해 안핌 SP-2를 사용했고 정수 필터 역시 동일하게 에버퓨어 MH2를 썼습니다. 일부러 디스트리뷰터는 사용하지 않았고 템퍼만을 사용해 추출했습니다.


4. 그동안 사용하며 느꼈던 장단점이 궁금합니다. (물리적인 기능)

- 장점은 아주 명확합니다.

그동안 에스프레소 추출에서 가장 빈번하게 거론되어 왔던 추출 압력과 추출 도중 압력의 조절 그리고 유량이 에스프레소 추출에 어떻게 작용하며 맛에선 어떤 결과를 나타내는지 다양하게 테스트해볼 수 있다는 것입니다.

- 단점

패킹 된 커피에 본격적으로 압이 걸리기 전까지 모터 돌아가는 소리가 들립니다.
새 제품이라고 알고 있는데 GSP 사용 없이 추출 시 개스킷이 마모된 것처럼 추출 수가 간헐적으로 떨어집니다. 다른 하이엔드 머신도 같은 최저 온도 조절 수치를 가지고 있긴 하지만 0.5도 단위로 추출 후 조절하는 건 개인적으로 조금 아쉽습니다.


5. 어떤 용도로 테스트해보았으며, 어떤 용도로 주로 사용하고 싶으신가요?

앞서 말한 것처럼 압력과 유량이 에스프레소에 미치는 영향에 대해 중점적으로 파악해 보았습니다. 처음엔 가정용으로 쓰기 아주 안정적인 추출성능을 가지고 있다고 생각됐으나 사용하다 보니 랩에서 사용해도 되지 않을까 하는 생각이 들 만큼 다양한 수치적 변수에 따라 관능적으로 명확한 차이를 나타내 주었습니다.


6. 본인 만의 사용 노하우가 있다면요? (추출로의 사용 방법, 접근)

개인적으로 모든 기계를 테스트할 때 사용하는 접근방식이기도 한데 해당 머신이 가지고 있는 변수의 조건들을 마구잡이로 조작하고 그 효과를 유추하는 방식으로 하기보단 각각의 변수가 궁극적으로 어떤 효과를 내는지, 결과물에서 어떤 맛의 차이를 만드는지 알아보는 방식으로 테스트를 하는 편입니다.

예를 들면

  • 모터 펌프 최저 전압(v) - 최고 전압(v)을 수치별로 조정하면서 전압에 따른 프리인퓨전 압력이 맛에 주는 영향을 관능적으로 알아본다.
  • 그 중 가장 긍정적인 프로파일을 찾아 모터 펌프 최저 전압(v) - 최고 전압(v)에 도달하는 시간(s”)을 조절하여 그 의미를 알아본다.
  • 가변압 추출로 추출 압력(p)을 낮게 했을 때부터 높게 했을 때까지 실험해 관능적으로 어떤 차이가 있는 지 찾아본다.
  • 추출 구간을 크게 3개(첫 추출 전 – 옐로우 전 – 추출완료까지)로 나눈 뒤 추출 시 각각의 구간에서만 압력을 낮춰줘 해당 구간에서 낮아진 압력이 어떤 맛의 차이를 주고 그 결과로 추출에서 압력의 역할을 유추해본다.
  • 별개로 첫 추출 전 본격적으로 압력이 걸리면서 목적 압력보다 순간적으로 높아질 때 압력을 낮춰줘 목적 압력 이상 올라가지 않고 일관되게 추출해본다.


이런 식으로 테스트를 진행해 궁극적으로 각각의 변수가 추출에서 어떤 역할을 하고 어떤 맛의 차이를 만드는 지 알아본다.


7. 자체 QC 시스템이 있으신가요?

네 있습니다.


8. 있다면 자세한 설명 부탁드립니다.

로스터 회사라면 각자 자사 제품의 품질 관리 시스템이 있을 텐데 저희도 역시 상시적으로는 매일 제조한 제품을 프로파일을 보고 커핑을 통해 품질을 확인합니다. 수시적으로는 목적한 프로파일에 맞게 생산된 제품을 에이징의 변화에 따라 필터 혹은 에스프레소로 테스트하여 사용할 수 있는 기간, 권장 사용할 수 있는 기간을 파악하고 적정기간에서의 커피의 품질을 확인합니다. 다음으로는 업체에서 품질에 대한 클레임이 들어오면 해당 제품을 거래처 프로파일과 권장 프로파일로 추출해 본 다음 문제에 대한 추론을 통해 프로파일을 점검합니다.


9. 가변압 머신을 사용해 보신 적 있으신가요?

슬레이어를 사용해 봤습니다.


10. 있으시다면, 그 머신과 비교하셨을 때 어떤 기능적 차이가 느껴지셨나요? (기능적 측면, 동급가격대비)

압력과 유량의 정교한 변화가 가능하고 추출 시 압력의 자유로운 조절이 가능한 점에서 그 기능적 측면은 크램원이 훨씬 다양하며 조절이 용이합니다. 또한 가격 측면의 부분까지 고려한다면 사용 목적에 따라 아주 현명한 선택이 될 수 있다고 봅니다.


11. 기본 추출 기능인 GSP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에스프레소에서 ‘인퓨젼’이라는 것이 ‘브루잉’에서처럼 추출 수를 부어주고 멈추는 상황이 아니라 추출이 시작되면서 커피 퍽 상단부터 하단까지 추출 수가 내려오는 시간의 변화에 따라 달라지는 데 그런 의미에서 본다면 이 시스템의 조절로 그 의미를 아는 데 많은 도움이 된다고 생각합니다.
또한 유량의 조절과 추출 시 압력의 구간별 조절이 용이해 유량이 의미하는 부분과 압력이 의미하는 것이 맛에 어떤 영향을 끼치는지 알 수 있어서 좋았습니다.


한가지 테스트하면서 느낀 것은 유량(v)과 압력(p) 최저유량에서 최고유량까지의 변화되는 시간 (s”)를 보면서 그 수치에 신경 쓰기 보다는 처음 추출 수가 커피에 닿고 첫 추출이 이뤄지는 순간까지의 시간을 생각해본다면 여러 변수의 차이에 의한 관능적으로 드러나는 변화에 대해 이해하는 데 도움이 될 거로 생각합니다.


‘이 기능이 필요하냐 그렇지 않느냐’라고 묻는다면 개인적으로는 ‘반드시’ 필요하진 않다고 생각합니다. (예를 들면 가변 기능이 있지 않은 하이엔드 머신의 추출이 불안정하지 않은 것처럼)


커피는 처음 추출 수에 닿는 순간부터 변화되기 시작하며 에스프레소라는 고속추출에서는 그 변화는 더 큰 영향을 주고 커피 파우더가 만든 퍽의 압력이 높아 한 번에 적셔질 수도 없기 때문에 우리는 그것을 완전히 통제할 수가 없다고 생각합니다. 그러므로 처음 추출 수가 커피에 닿았을 때부터 첫 추출까지 가급적 시간이 빠르게 이뤄지는 게 향미 적으로 가장 좋다고 생각하기 때문이고또 개인적으로 가장 궁금했던 적정하게 에이징이 되지 않은 커피를 좀 더 긍정적으로 만들 수 있느냐는 실험에서 그것과는 별개라는 결론이 나왔기 때문입니다. 하지만 앞서 언급했듯 에스프레소 추출이라는 기능적 구조와 그 요소들이 결과값에 어떤 영향을 끼치는지 알아보는 데 많은 도움이 될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12. 제품에 아쉬운 점 혹은 개선되었으면 하는 점이 있다면 알려주세요

테스트하기 좋은 머신이다 보니 다양한 테스트 시 유량의 모터 펌프 최저 전압(v) - 최고 전압(v)을조절하는 경우가 많았는데 이것을 조절하는 방법도 다른 수치의 변경처럼 좀 더 편하게 만들어 두는 게 더 낫지 않을까 하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그 것 외에는 커피 보일러의 온도가 0.2도 혹은 0.1도 단위로 좀 더 세밀하게 조정될 수 있었으면 좋겠습니다.


13. 추천하신다면? (타 모델 대비, 그 이유?)

이번 테스트에서는 일부러 현재 매장에서 기존의 머신과 함께 사용 중인 그라인더와 원두를 동일하게 사용해 서로 맛을 비교해 보았습니다.
그 이유는 1그룹 머신이고 또 이렇게 가격이 저렴하다는 점에서 추출력에 약간의 의심을 가질 수밖에 없었기 때문에 얼마나 하이엔드 머신과 비슷한 퀄리티의 추출력을 가졌는지 느껴 보기 위해서입니다. 결과적으로 산미와 플레이버에서 아주 약간의 선명함과 깔끔함이 덜하고 질감에서 매끈한 느낌이 조금 떨어지는 정도의 차이만 보여줬을 뿐 가격을 생각했을 때 크게 차이가 나지 않는 결과를 보여줘 내심 놀라지 않을 수 없었습니다. 또한 손쉽게 조절 가능한 다양한 기능은 에스프레소 추출 시 영향을 끼치는 다양한 요소들이 실제로 맛에 어떻게 작용하는지를 알 수 있어 집에서뿐만 아니라 랩에서도 충분히 사용 가능한 머신이라고 생각이 들었으며, 요즘 에스프레소보다는 ‘브루잉’을 더 강조하는 매장들이 많은 데 에스프레소의 추출 빈도가 높지 않다면 그런 곳에서 사용하기에도 충분할 만큼의 성능을 가졌다고 생각합니다.


14. 마지막으로 근무하시는 곳에 관해 소개 부탁드리겠습니다

네 저희 ‘파스텔커피웍스’는 오랫동안 ‘빈프로젝트’라는 이름으로 전국에 수많은 파트너 업체에 커피를 납품하고 있는 ‘커피 로스팅 전문 회사’ 입니다. 우리 회사의 좀 더 다양한 모습을 보여드리고 또 다시 초심으로 돌아가 더 나은 커피를 만들기 위해 올해 초 ‘파스텔커피웍스’ 라는 이름으로 새롭게 리뉴얼했습니다.
커피를 좋아하는 사람들이 모였고 또 그만큼 진심으로 상품을 만드는 것이 아닌 저희의 작품을 만들어나간다는 생각으로 제품을 만드는데 임하고 있습니다.
앞으로 많은 관심 부탁드립니다.




파스텔커피웍스 | PASTELCOFFEEWORKS 


웹페이지

http://pastelcoffee.com/ 

공식 SNS

https://www.instagram.com/pastelcoffeeworks/ 


방현영 바리스타 | baristabang 

SNS

https://www.instagram.com/baristaba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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